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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1-03 05:01 조회2,8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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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초급장교 480명 탄생
영천/아시아투데이장경국기지=육군 3사관학교 제48기 졸업식이 조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지난달28 오후 2시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도와 가족·친지, 역대 학교장,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영천시장을 비롯해 내외귀빈, 군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한 3사 48기 사관생도 480명은 지난 2011년에 입교해 2년간 전공 및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하였으며,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졸업생들은 전원이 체력검정과 사격에서 특급을 달성했으며 영어 토익 500점 이상, 컴퓨터 활용능력 550점 이상, 무도 초단 이상 자격 획득과 함께 육군에서 통제하는 임관종합평가 6개 과목을 우수하게 통과하는 등 창끝 전투력 핵심인 강인한 정예 초급장교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췄다.
졸업생 중 성적우수자로 오는 8일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박영진 생도는 2년 전 입학 당시 추가합격으로 동기들 중 꼴찌로 입교했으나 지난 2년간 끈질긴 노력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영광의 대통령상을 받으며 졸업한다.
국무총리상은 박보람 생도. 국방부장관상은 정성진 생도가 수상하며, 살신성인의 표본인 고(故) 차성도(3사 1기) 중위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정된 ‘성도상’은 이건정, 윤정철, 노현우 생도가 각각 수상한다./p;/p;특히UN군 사령관상을 수상하는 고명식 생도는 특수전 사령부에서 병사와 부사관으로 근무하며 2개의 군번을 갖게 된데 이어 이번에 장교로서 3번째 군번을 받게 됐다.
고명식 생도와 같이 병, 부사관에 이어 장교로서 3개의 군번을 보유하게 되는 졸업생은 8명이다.
또 생도생활을 하면서 자기계발을 통해 각 분야에서 두드려진 실력을 드러낸 생도로 최만영 생도와 염찬진 생도는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수필과 시인으로 등단했고, 안현수 생도는 회계 실무사 등 무려 19개의 각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자격증을 12개 이상 보유한 생도가 6명, 무도 4단 이상 고단자가 83명, 제2외국어 자격증 보유자가 76명이나 된다.
졸업식을 주관한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육군은 보다 더 강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으로 탈바꿈하는 변화와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믿음직한 육군, 멋진 육군’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졸업생들은 오는 8일 계룡대 합동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하게 되며 14주간 초등군사교육(OBC)을 이수한 후, 오는 6월에 전?후방 각급부대에 배치되어 소대장 또는 해당 병과 직책에서 근무하게 된다.
육군3사관학교는 소수정예 인원을 선발해 2년간의 편입교육 과정을 거쳐 정예장교로 임관을 시키는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이자 특수목적 대학으로서 ‘야전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정예장교 육성’을 목표로 미래 육군의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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