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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도 후반기 전문사관 군악병과에 합격한 김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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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예지 작성일16-05-07 05:05 조회3,7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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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후반기 전문사관 (군악) 최종합격 한 김예지 입니다.

 

제가 학원에 처음 방문했던 2015년도엔 ROTC 학군장교를 준비했습니다.

어려서부터 학군장교출신이신 아버지를 보며 자라왔기 때문에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그 뒤를 잇고자 집과 1시간 거리에 있는 학원에 다니면서 학군장교에 도전했었습니다.

하지만 여군 ROTC 학군장교는 권역선발이라는 점, 군사학과 친구들이 학과수업시간에도

군시험에 전념할 수 있는데 비해 저는 일반학과로서 학과과정과 학군 선발 시험 준비를

그들만큼 하기에는 시간과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결국 저는 최종에서 불합격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승'패병가지상사' 라는 말이 있습니다.

움에서 이기기도 지기도 하는 것처럼 어떤 일에도 성공과 실패가 있다.

하지만 어떤 결과에도 일희일비 하지 말고 다음을 준비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음악이라는 저의 전공을 살려 군악장교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문사관은 17년 후반기 기준으로 5급공채, 변리, 재정, 통역, 군악, 법무행정, 전산, 의정,

간호, 수의 10개의 병과에서 선발을 했습니다.

각 병과마다 1차 평가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전문사관 선발에 있어 저는 사실상

학원에서의 도움으로 면접으로 준비했습니다.

 

2년 전 학군장교에 도전했을 당시에는 1차 평가인 필기시험까지만 학원에서 도움을 받고 면접은

제가 스스로 공부했었기 때문에 정보부족과 실전대비 연습부족의 어려움과 한계를 겪었었습니다.

 

당연히 연습이 부족했기 때문에 실제 면접장에서 제대로 말도 못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면접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었는데 학원에서 도움을 받으며 이번 면접 공부를 하고

느낀 것은 말하는 데에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 어떤 질문에든 답을 달고 그것을 입으로 읽으며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실제로 학교와 학원, 학원과 집을 이동하는 동안 뉴스를 보며 앵커들의 멘트를 따라하며

발성연습,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또한 전문사관 선발 시험은 특정한 병과를 지정하고

시험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병과에 관련된 질문들이 나올 수도 있다는 가정 하에 군악에 대해

깊게 공부하였고, 나올 수 있는 질문들을 직접 뽑아가며 답을 쓰고 매일매일 읽으며 입에 익혔습니다.

학원에서 받은 예상 질문인 한미동맹의 중요성, 지원동기, 자기소개, 리더십 등도 직접 답을 쓰고

그것들을 매일 읽었습니다.

또 매일 뉴스를 보며 군 관련 이슈들을 점검하고 공부하며 일주일에 두 번씩 원장선생님과의

개인지도를 통해 개인적으로 공부했던 것을 다시 한 번 점검받았던 것이 면접장에서 덜 떨고

자신 있게 답변할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듯 어떤 사람 앞에서, 긴장되는 분위기 속에 이야기하는 것이 어렵고 떨리겠지만

뭐든 처음이 어려운 법임을 잊지 마시고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하여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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